"캐논 6D VS 소니 A7s"
6D에 50.2 렌즈를 마운트하고, 야경을 찍었다.
사실 야경 목적은 아니었지만,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난 여행에서
밤에 산책하다가 그냥 셔터를 눌러댔다.
소니 고감도 카메라 'A7s'를 쓸 때의 기분을 오랫만에 느꼈다.
믿고 쓰는 ISO AUTO.
다만 불만인 것은, 이런 스냅에선 문제가 없는데 인물에서는 암부작업하다가
뭉게지는 디테일때문에 화가난다는 것이다.
디테일보다 더 못한 것은, 노이즈!
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, 센서성능 탁월한 소니만 쓰던 나에게는
참을 수 없는 일.
그래서 6D는 지금 내 손에 없다.
이게 마지막 사진인 것 같다.
그래서 다시 소니로 돌아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