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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

Snap #60 "서울타워에 기대어." 이 사진을 찍고 붙인 사진 제목이다. 이 날 이 프레임을 구성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기 위해 그 자리에서 1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. 망부석같이. 사진을 찍는 사람은 좋은 프레임을 찾았으면,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하기 위해 망부석이 된다. 그 순간은 순식간에 오기 때문에, 항상 셔터누를 준비를 하고 긴장한다. 나도 그렇게 수십번의 셔터를 누른다음에 그래도 하나 겨우 건졌다. 이런 프레임을 가진 사진은,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찍기에 많이 보이던 사진이다. 다만 같은 프레임이지만 다르게 구성을 해주는 것은 사람들의 역할. 저 사람들을 아는 지인으로 구성하지 않는 이상 원하는 모습으로 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. 그래서 1시간동안 셔터를 누르면서 겨우 만든 장면이다. 가장 .. 더보기
Snap #59 풍경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구성은 바로 하늘의 구름이다. 많아도 안좋고, 없으면 심심하고.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은 사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. 그러나 이렇게 보기 드문 구름을 만나면 생각 할 겨를 없이 셔터를 일단 누르고 본다. 더보기
Snap #58 사진을 찍으면서 이런 구름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. 이런 날, 손에 카메라가 있는 것은 더더욱 행운이다. 무조건 셔터를 눌러야한다. 더보기
Snap #55 소니에서 캐논 렌즈를 처음 써본 날. 소니에는 없는 50.2렌즈. 소니에서 .2 렌즈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. 더보기
Snap #53 "동대문 DDP의 LED 장미" LED 장미때문에 조잡한 프레임 구성도 나름 잘 살려준다.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런 날은 스냅을 찍기 보단, 그냥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. 군것질도 해보고, 구경도하고.. 이런날 찍은 사진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은 항상 없는 것 같다. 더보기
Snap #52 "DDP에서 맞이한 하늘" 이 날 날씨도 좋았고, 구름도 좋았고, 일몰도 무척 예뻤던 날. DDP에 구경갔다가 맞이한 하늘이다. 우연히 하늘을 봤다가. 너무 예뻐서 계속 바라보다가 급하게 셔터를 눌렀다. 그래서 주변 정돈도 안됐지만, 하늘이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. 이 날 카메라를 가지고 나온 사람들에겐 다 특별한 날이었을 것 같다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