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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사진

Snap #37 퇴근하고 혼자 죽치며 사진찍었던 독산성. 역광을 이쁘게 담고 싶어서 프레임을 잡던 중 산책하시던 분이 내려오신다. 기다렸다가 셔터를 하염없이 눌러서, 겨우 한 컷 건졌다. 사람이 안들어갔으면, 상당히 단조로운 사진일 뻔 했는데 그나마 구성을 채워줘서 괜찮게 나온 것 같다. 더보기
Snap #29 비온다고 사진을 못찍는 것은 아니다. 비를 소재로 다양하게 찍으면 되니까. 다만 이쁘게 찍는 것이 힘들지만.. 그래도 창가에 앉아서 비오는 것 보고 커피한잔 하는 그 여유가 너무 좋다. 더보기
Snap #28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걷다보면 다양한 소재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. 비록 낡고 오래된 지붕이지만 저렇게 이끼 하나도 나에겐 좋은 소재거리다. 더보기
Snap #27 "군산 철길마을" 사진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 비가 엄청 왔다. 차 안에서 한참을 고민했다. 그냥 돌아갈까, 숙소에서 그냥 쉴까 그래도 비오는 날은 색이 진득해지고 특별한 사진들이 나오기 때문에 일단 우산쓰고 나갔다. 멀리서 걸어오는 우산 쓴 사람을 넣음으로써, 의미가 더 해진 것 같다. 원래 기찻길만 담고 싶었는데, 오히려 좋은 구성이 된 것 같다. 군산 철길마을에 저런 음식 간판들은 너무 보기 싫다. 사진 찍으면 엄청나게 방해되는 요소이다. 더보기
Snap #26 이 날 건진 나의 베스트 샷 정말이지 이 사진은 찍고나서 혼자 감탄한 사진이다. 찍을 때는 큰 목적을 두고 찍지 않는다. 이 날도 그냥 생각없이 찍었던 여러 스냅 사진 중 하나중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서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지정해놓고 있다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