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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rea Snap

Snap #71

"새빛섬"

 

올림픽대교를 지나갈 때 항상 보이던 새빛섬.

 

사진상으로는 화려해보이는 곳, 막상 가니까 의외로 볼 것은 없던 곳.

 

카메라가 없었다면 엄청 심심한 곳.

 

혼자 걷던, 둘이 걷던

 

친구랑 걷던, 연인이랑 걷던, 가족이랑 걷던

 

여기는 꼭 카메라가 있어야 할 것 같다.

 

그래야 저 다리의 조명이 안아까울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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