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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산

Snap #50 "독산성" 집에서 20분정도만 가면 나오는 곳. 이 곳은 우연히 본 다른사람의 블로그 야경사진 때문에 알게되어 한번씩 가는 곳이다. 이 날 자리잡고 일몰과 야경을 담기 시작했는데, 가족단위로 와서 일몰을 즐긴다. 괜히 혼자 삼각대 펼치고 사진 찍는 내가 처량해보였다. 물론 아주 잠깐이었지만, 난 다시 셔터를 계속 눌렀다. 사진찍는 사람은 셔터 누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니까. 더보기
Snap #49 "독산성에서 본 동탄 아경" 이 곳에 오르면 보이는 야경.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야경은 이 장면이 전부이다. (일몰을 감상하면서 야경도 보기엔 아주 좋다.) 오로지 이 장면을 담기 위해 오른다. 저 골프장..만 없으면 좋겠는데, 어찌할 수가 없다. 더보기
Snap #48 사진을 찍을 때, 하루중 빛이 가장 이쁘다고 하는 골든 아워. 그 타이밍에 카메라 기능을, 사진을 잘 모르면 이렇게 애매한 사진이 나온다. 카메라 기종을 바꾸는 것이 하나의 취미중 하나이다보니 카메라 기능을 다 모른다. 다 모른다라기 보다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더 맞겠다. 이 날도 많이 버벅이면서, 좋은 시간대를 다 놓친 것 같다. 실력이 없는 것을 너무 주절주절 거린 것 같다. 더보기
Snap #47 독산성에 나를 부른 사진. 어떤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사진인데. 이렇게 프레임을 구성했었다. 참 독특하고 참신한 것 같아서, 검색하니 집과 가깝다. 그래서 장비챙기고 오르기 시작했는데, 막상 그 블로그와 같은 프레임을 구성해도 뭔가 어색하다. 좌우 상하 프레임 구성을 엉망으로 해서 그런 것 같다. 미리 좀 더 파악을 하고 갈 껄, 일단 가서 셔트만 누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. 10장 찍을 시간에 한장 집중해서 찍는 것이 훨씬 더 나은데.. 항상 돌아와서 사진 작업하면서 후회를 한다. 악순환의 반복인 것 같다. 더보기
Snap #46 이날 하늘도 무척 특이했다. 구름이 하늘을 반으로 갈랐다. 이런 구름은 본 적이 없는데, 참 운도 좋다. 특히 공기도 좋아서, 일몰도 선명하다. 근데, 이 날 테스트한다고 처음 가져간 카메라라 또 헤메고 있다. 그래서 많은 순간들을 놓쳤다. 그래도 이 사진 하나는 건졌다. 다시봐도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구름이다. 더보기
Snap #37 퇴근하고 혼자 죽치며 사진찍었던 독산성. 역광을 이쁘게 담고 싶어서 프레임을 잡던 중 산책하시던 분이 내려오신다. 기다렸다가 셔터를 하염없이 눌러서, 겨우 한 컷 건졌다. 사람이 안들어갔으면, 상당히 단조로운 사진일 뻔 했는데 그나마 구성을 채워줘서 괜찮게 나온 것 같다. 더보기